
랭글러 루비콘 4도어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랭글러 얼 클리어 코트(Earl Clear Coat)’는 글래디에이터 파아웃 콘셉트에 처음 등장한 컬러를 사용했다. 민트초코가 생각나는 외장 컬러가 특징이다. 지프에 따르면 아쿠아마린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가 조합됐다. 또한 하늘색 빛을 품은 회색 톤이 신비로우면서 오묘한 느낌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 물량은 50대다.


‘그랜드체로키 L 엠버 펄 코트(Ember Pearl Coat)’는 플래그십 스페셜 에디션 모델로 단 30대만 선보인다. 사진으로는 블랙처럼 보이지만 다크레드 계열 색상이 적용돼 실제로 보면 차체가 붉은빛이라고 한다. 그랜드체로키 L 특유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각시킨다. 특히 톤 다운된 컬러가 무게감을 더해 보다 차분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완성한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지프는 지속적으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컬러 에디션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에는 랭글러와 함께 플래그십 모델 그랜드체로키 L을 기반으로 한 스페셜 컬러 한정판을 처음 소개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