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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협력사 물품대금 조기지급…‘상생 경영’ 일환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입력 2023-01-16 11:25:00업데이트 2023-05-08 19:32:46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중소 부품협력사 물품대금 170억 원을 오는 18일에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으로 풀이된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물품대금 조기 지급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중 중소기업 81곳을 대상으로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7일 앞서 진행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명절 전 물품대금 조기 지급 정책을 꾸준히 이행해오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명절 전 조기 지급 대금 규모는 약 1650억 원에 달한다.

홍영진 르노코리아자동차 구매본부장은 “지난 해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협력업체가 함께 이루어 낸 큰 수출 성과에도 불구하고 많은 협력업체들이 최근 자동차 전용선박 확보난과 높아진 수출 물류비로 인해 올해 수출 실적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물품대금 조기 지급 사례처럼 협력업체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정부 및 유관 기관과 함께 현명하고 현실적인 타개 방안을 찾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