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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1월 국내판매 2116대… 전년 대비 52.7%↓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입력 2023-02-01 17:06:00업데이트 2023-05-08 19:27:57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2116대, 수출 7929대로 총 1만4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4.6% 감소한 실적이다.

내수판매는 52.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1019대로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28.1% 판매가 줄어들었다. 중형 SUV QM6는 877대, 중형 세단 SM6은 220대가 판매됐다. 르노 마스터는 한 대도 판매되지 않았다.

수출은 전년 대비 10.3% 줄었다. 해외에서 르노 아르카나로 출시된 XM3는 6021대 선적됐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855대, 트위지 53대 등 총 7929대가 선적됐다. 수출의 경우 선박 확보에 애를 먹고 상승한 물류비 탓에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르노코리아는 2월 QM6, SM6, XM3 등 전 차종에 대해 할부원금에 따라 최대 12개월 2.9% 및 최대 24개월 3.3% 등 저금리 할부 상품을 선보여 판매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