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리그오브레전드 유럽·중동·아프리카 챔피언십(LEC, League of Legend EMEA Championship)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게임즈(Riot Games)와 협업을 지속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개막한 LEC는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는 롤 유럽지역 프로리그다. 2023 시즌부터 중동과 아프리카지역까지 확대되고 봄과 여름 시즌에 겨울 시즌이 추가되는 등 대회 규모가 커졌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 전무는 “세계 최고 e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LEC와 파트너십 연장으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롤은 매월 1억 명 넘는 전 세계 소비자가 즐기는 게임이다. 12개 리그가 매년 운영된다. 유럽리그는 지난해 기준 최고 동시접속자 73만 명 이상을 기록하면서 가장 규모가 큰 대회로 꼽힌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