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대 니로 전기차(EV)를 기반으로 지난해 5월 출시된 니로 플러스는 기아의 본격적인 PBV 사업 출발을 알린 모델이다. 택시 사업자를 주요 타깃으로 두고 있으며 지난해 6∼12월 약 4700대가 판매됐다. 이번 모델에는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룸미러(ECM)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등 주행 편의성을 높여줄 사양을 택시 모델과 업무용 모델 모두에 기본 적용했다.
택시 모델 2열 열선 시트에는 ‘20분 후 자동 꺼짐’ 기능을 적용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게 했고, 업무용 모델에는 2열 센터 암레스트와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를 추가했다. 가격(시작가)은 택시 모델은 4600만 원, 업무용 모델은 4755만 원이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