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에 참석한 곽재선 쌍용차 회장은 “7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쌍용자동차가 KG그룹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차게 새 출발을 했다”며 “앞으로 쌍용차 경영정상화와 자동차 산업 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상으로 여기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존중과 사랑을 바탕으로 고객들로부터 존경 받는 기업이 되도록 저 스스로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2023 올해의 SUV’상을 수상한 김광호 쌍용차 국내영업본부장은 “고객이 원하고 기대하는 바를 면밀히 파악해 혼신의 힘을 다해 토레스를 개발했다”며 “토레스를 시작으로 U100 출시는 물론 고객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제품을 만드는데 더욱더 노력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3 올해의 차’ 평가는 자동차 전문기자 등으로 구성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2022년 출시된 신차 84개 차종을 대상으로 1차 투표를 통해 33대를 선정하고, 지난 1월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실차 테스트를 거쳐 각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발표 했다. ‘토레스’가 경쟁차를 물리치고 당당히 ‘2023 올해의 SUV’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