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는 GV6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등 총 260대 지원을 통해 차량 전시 및 안전한 선수단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미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 GV70 전동화 모델을 포함해 총 19대의 차량을 경기장 주요 거점에 전시해 상품성을 알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의 고급 이미지를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미국, 유럽, 한국 등의 골프 투어 대회를 적극 후원해오고 있다. 몇몇 대회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시상식에 참석할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현대차그룹이 7년째 후원하고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특히 타이거 우즈(미국)가 7개월 만에 PGA투어로 복귀해 관심이 높다. 우즈가 출전을 결심한 데는 정 회장과의 두터운 친분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총상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800만 달러(약 103억 원)가 증액된 2000만 달러(약 257억 원)로 커졌다.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46억 원)다.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의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또한 14번홀과 16번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와 캐디에게는 모두 제네시스 차량이 전달된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