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인 유플러스 드라이브는 ‘바이브’ 등 국내 대표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와 팟캐스트, 고화질 모바일 TV 등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플러스 스마트홈이 설치된 집의 IoT(사물인터넷) 기기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돼 인공지능(AI) 음성인식으로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실내 온도 변경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차량 관리 기능으로 소모품 교환, 점검 시기 자동 안내가 제공되며 사고 시 디스플레이 화면의 버튼을 통해 긴급출동 서비스도 호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NX 350h에 유플러스 드라이브 기반의 ‘렉서스 커넥트’를 탑재하며 렉서스코리아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협업을 시작했다.
향후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차량 내 VOD 서비스, 유아용 콘텐츠 등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또 완성차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차, 전기차 충전, 자동차 보험, 차량 내 결제 등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다양한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차종으로 탑재를 넓혀가면서 고객의 모빌리티 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