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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아이온’, 남아공 전기차 레이싱 대회 예열 마쳐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2-24 12:25:00업데이트 2023-05-08 19:20:25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25일(현지시간)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3 케이프타운 E-PRIX’ 경기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경기가 진행될 ‘케이프타운 스트리트 서킷’은 총길이가 2.94㎞로 12개의 코너 구간과 빠른 속도로 추월하기 좋은 여러 개의 직선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경기장 인근에는 남아공의 랜드마크 ‘테이블 마운틴’과 남대서양이 인접해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포뮬러 E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이번 대회에서 급격한 코너 구간에서 제동 시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을 제공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온의 기술력을 현지에 알려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회 기간 중 ‘E-빌리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를 비롯해 전 세계 8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