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E-텐스 퍼포먼스, GQ 카 어워드 선정 ‘올해의 콘셉트카’

DS오토모빌은 ‘E-텐스 퍼포먼스’가 2023 GQ 카 어워드에서 ‘올해의 콘셉트카’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적인 남성 매거진 GQ가 주관한 2023 GQ 카 어워드는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만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DS E-텐스 퍼포먼스는 뛰어난 전동화 기술력과 유니크환 외관을 인정받았다.

DS E-텐스 퍼포먼스는 DS의 모터스포츠 부문인 ‘DS 퍼포먼스’가 개발한 콘셉트카다. 포뮬러 E 우승 노하우를 반영한 전기 동력계를 사용해 최고 815마력, 최대 816.3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폴 헨더슨 GQ 부편집장은 “DS는 디자이너들이 가장 야생적인 아이디어를 펼치게 해주고 있는데 그런 과정이 E-텐스 퍼포먼스와 같은 훌륭한 콘셉트카가 탄생할 기회로 이어진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815마력의 힘을 가지고 있고 제로백이 2초 미만일 정도로 놀랍다”며 “마치 딱정벌레를 보는 듯한 착시효과를 주는 페인팅 기법도 적용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