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두 번째로 부분변경을 거치는 QM6는 외관 디자인을 다듬고 내장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2인승 다목적 SUV 모델인 QM6 퀘스트 역시 QM6 부분변경을 기반으로 선보인다. QM6 퀘스트를 1개 트림으로 보면 된다.
외관은 이전에 비해 단단하고 넓어 보이는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더해졌다. 전면 범퍼와 스키드플레이트도 새로운 그릴과 조화를 이루도록 변화를 거쳤다. 헤드램프는 버티컬 디자인 LED 주간주행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보다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준다고 르노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18인치와 19인치 휠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QM6 퀘스트는 뒷좌석 시트를 없애 화물차나 캠핑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보이는 SUV다. 다채로워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에 QM6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됐다. 반응은 긍정적이다. 사전계약 접수를 통해 3월과 4월 판매 물량이 모두 계약됐다고 한다. 전용 편의사양으로는 디지털 룸미러가 적용된다. 부피가 큰 적재물이 실려 있는 경우에도 후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새로워진 QM6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인 2.0 GDe가 ▲LE 2860만 원 ▲RE 3290만 원 ▲프리미에르 3715만 원이다. LPG 모델 2.0 LPe는 ▲LE 2910만 원 ▲RE 3340만 원 ▲프리미에르 3765만 원으로 책정됐다. 퀘스트는 ▲SE 2680만 원 ▲LE 2810만 원 ▲RE 3220만 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