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월 대표 취임 이후 처음 방한한 로언 CEO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설립 25주년을 맞기도 했고,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왔다”고 했다. 그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 1110억 원을 들여 전국 7개 전시장과 8개 서비스센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로언 CEO는 “한국 소비자의 높은 안목을 만족시키기 위해 여러 신기술로 무장한 ‘게임체인저’ 모델 EX90을 (내년 출시를 앞두고) 올해 말 한국에서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도 “올해 연간 판매량 목표는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많은 1만7500대”라며 “한국 시장은 역동성과 잠재성이 크다”고 자신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