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9년 역사의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7년간의 공백 끝에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SUV 모델 ‘그레칼레’의 반응이 뜨겁다. 오는 4월, 본격적인 국내 고객 인도를 앞두고 초도 물량 200대가 완판 예정이다.
마세라티의 두 번째 SUV ‘그레칼레’는 동급 모델 대비 여유 있는 실내 공간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과 성능 측면에서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모델인 ‘MC20’와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어 럭셔리한 감성과 스포티한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그레칼레는 브랜드 최초로 ‘디지털화’를 채택한 모델이기도 하다. 마세라티 역사상 처음으로 ‘디지털시계’를 탑재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등 큰 변화를 꾀했다. 디지털화에 익숙한 MZ세대를 포함한 많은 소비자에게 가장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SUV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마세라티는 올해 MC20 첼로와 그란투리스모 출시를 예고하며 럭셔리 헤리티지와 혁신을 강조함과 동시에 라인업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해선 기자 hhs255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