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23일 시작한 프로젝트는 미국 최북단 지역 알래스카주 호머에서 출발해 알래스카 북쪽 해안의 달튼 고속도로 끝에 위치한 도시 데드호스를 거쳐 미국 최남단인 플로리다주 키웨스트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와 사진작가 ‘데릭 콜린스’가 폭스바겐 ID.4를 타고 오는 5월 6일까지 총 1만 3679km를 주행할 예정이다.
미국 최북단과 최남단을 지나는 코스에 맞춰 ID.4에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iON evo AS SUV)’와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SUV(iON icept SUV)’가 장착됐다.
아이온은 초기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대상으로 개발됐으며 고기능성 폴리머와 친환경 소재, 고농도 실리카 등을 결합한 ‘차세대 소재 컴파운드’를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전기차에 내장된 배터리 무게를 고려해 고하중에 최적화된 강성 프로파일(윤곽) 적용으로 도로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키고 안정적인 트레드 마모로 타이어의 수명을 늘리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한국타이어의 소음 저감 기술인 ‘사운드 옵저버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주행 과정에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줄였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