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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일 물류 운송 박람회 참가… 상용차 타이어 선보인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4-17 15:39:00업데이트 2023-05-08 18:02:52
한국타이어 제공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5월 9~12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물류 운송 박람회 2023’에 참가해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물류 운송 박람회는 1978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리는 국제 무역 박람회다. 물류 서비스, 공급망 관리, 화물 운송 및 처리 장비 등 운송 및 물류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타이어는 ‘스마텍(Smartec)’ 기술이 적용된 중장거리 트럭∙버스용 제품 ▲스마트플렉스 AL51 ▲스마트플렉스 DL51, 장거리 트럭∙버스용 제품 ▲스마트라인 AL50, ▲스마트라인 DL50을 전시한다.

스마텍은 안전성, 마일리지(주행거리), 칩앤컷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높인 한국타이어의 혁신 기술이다.

네 개 모델 모두 넓은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블록을 적용해 기존 자사 TBR 제품 대비 강성을 높이고 마일리지, 회전저항 등의 성능을 높였다. 타이어 마모 진행 상황에 맞춰 트레드 형상이 변화하는 ‘히든 그루브’ 및 ‘셀프 리제너레이션 사이프‘ 기술로 제동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 마크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이 모델들과 함께 유럽 재생 타이어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서비스 ‘한국 스마트라이프 솔루션’의 ‘알파트레드’ 제품도 전시한다. 또 프레젠테이션 세션을 통해 자사 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제품에 적용된 TBR 기술력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세일즈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