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뉴 푸조 408을 주력 판매 모델로 삼고, 소비자 수요 등에 따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등을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푸조 전시장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뉴 푸조 408’ 사전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뉴 푸조 408은 세단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형태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C세그먼트로 투싼과 스포티지와 비슷한 크기다. 다만 차제는 낮아 일반적인 SUV보다 날렵해 보인다. ‘모두를 위한 스포츠카’라는 게 스텔란티스 측 설명이다.
스텔란티스는 낮은 드라이빙 포지션과 콤팩트한 스티어링 휠 등으로 세단 특유의 섬세한 핸들링을 담았고, SUV에 가까운 시야와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36ℓ이며, 2열을 접으면 1611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2열 레그룸은 188㎜로 넉넉한 편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뉴 푸조 408 판매 전까지 서울을 시작으로 수원, 분당, 부산, 일산, 광주, 창원, 대전, 천안 등에서 프리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이번 사전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 뉴 408 관련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라며 “뉴 408이 한국 고객들에게 푸조만의 강렬한 매력을 전하는 푸조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