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서울 성수동 디타워 쏘카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용관 한국타이어 PC·LT 영업담당 상무와 김신명 쏘카 MX 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2019년부터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쏘카 차량 타이어 교체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협력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향후 모빌리티 사업과 IT 및 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티스테이션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연계해 쏘카 카셰어링 차량의 품질 관리, 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위해 협업하게 된다. 다년간 축적해 온 쏘카의 차량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미리 차량과 타이어의 상태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량 관리 시스템도 함께 구축한다.
오는 5월부터 전국 티스테이션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쏘카존을 운영하는 것도 추진 중이다. 티스테이션의 네트워크에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더해 오프라인 거점으로 변화시켜 접근성을 높이고 차량 관리 부분에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고객 혜택 차원에서 쏘카는 티스테이션 내방 고객에게 2시간 대여료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정비를 맡긴 티스테이션 쏘카존뿐만 아니라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쏘카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