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가 지난 후 5월 8일 오전부터 캐딜락 국내 공식 홈페이지 내 리릭 뉴스레터 구독자 모집 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리릭 뉴스레터에서는 국내 출시 제품 정보와 마케팅 활동 계획, 신차 공개 일정 등 리릭 관련 정보를 가장 먼저 전달할 예정이라고 캐딜락 측은 설명했다.
리릭은 제너럴모터스(GM) 전동화 전략을 이끄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한 대용량 102kWh급 배터리가 장착되며 자체 측정 결과 1회 충전으로 최대 494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장착된 사륜구동(AWD) 모델은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62.0kg.m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현지에서는 34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는 후륜구동 모델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테슬라가 국내에서 오토파일럿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고 전기차를 내놓는 프리미엄 브랜드 대부분이 최신 자율주행시스템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캐딜락 역시 이러한 흐름을 거스르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캐딜락은 럭셔리 전기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준 높은 니즈를 고려한 트림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자율주행 기능 탑재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상황이다. 다만 럭셔리 모델을 지향하는 만큼 다양한 사양이 탑재된 상위트림 모델을 국내에 들여와 가격대는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