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배터리를 제외한 차량 가격만을 초기 구매 시 지불하고 배터리 가격은 매월 구독료를 내는 방식을 말한다. 단순히 배터리를 빌려 쓰고 계약 종료 후 소유권을 넘기는 기존 방식의 한계점을 뛰어넘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표다.
배터리 전용 보험을 개발해 구독 중 사고나 고장이 발생해도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안전장치까지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는 자기차량손해담보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영업용 차량(택시)의 보험 적용도 가능해진다.
기아는 2024년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출시해 기아의 택시 전용 PBV 모델인 ‘니로플러스’에 가장 먼저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