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기아는 ‘평화를 지키는 모든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열린 WDS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기아가 공개한 중형표준차량은 고객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며 최대 16명이 탑승해 1m 깊이의 하천을 통과할 수 있다. 기아는 소형전술차량 기갑수색차와 수소 전지형 만능차(ATV) 콘셉트카도 전시했다. 수소 ATV 콘셉트카는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기존 내연기관 대비 소음과 발열이 상대적으로 적다.
현대로템도 WDS에서 다목적 무인 차량, 디펜스 드론 등 지상 무인 플랫폼을 전시했다. 중동 시장에 처음 소개된 다목적 무인 차량은 탄약과 군장을 이송할 수 있다. 고속 충전 장치와 원격 무장 장치를 탑재해 정찰 임무도 수행 가능하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