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T4는 2018년 1세대 출시 이후 지난해 부분변경 모델이 글로벌 공개됐고, 이번에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풀체인지급의 부분변경으로, 다음달 고객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뉴 XT4’는 전면부에 캐딜락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 중 하나인 ‘쉐브론’을 재해석한 파라매트릭 패턴 그릴이 새롭게 적용됐다. 인테리어는 차세대 캐딜락 디자인 요소의 근간이 된 브랜드의 첫 전기차 ‘리릭’에서 영감을 받아 재탄생했다.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은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로 통합됐다. 9K의 초고해상도를 지원하고 10억 개 이상의 색상을 표현할 수 있으며 탑승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개별 테마를 제공한다.
또 무선 애플 카플레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등 무선 폰프로젝션 기능을 지원하고, 내부 공간 특징에 맞춰 최적화된 AKG 스튜디오 14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했다.
뉴 XT4의 ‘액티브 세이프티 패키지’에는 △향상된 전·후방 자동 긴급제동 △후방 보행자 경고 △향상된 차선 이탈 방지 및 차선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 적용됐고, 자동 긴급제동, 전·측면 보행자 및 자전거 통행 경고 등이 추가됐다.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5.7㎏·m을 발휘하는 2.0L 직분사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과 동급 최고 수준의 자동 9단 변속기를 적용했다. 도심 연비는 9.3㎞/L, 복합 연비는 10.3㎞/L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