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SUV로 선정된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브랜드 역대 신차 가운데 최단 기간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월까지 2만4000대 이상 판매되며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강력한 듀얼 모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리터(테크노 트림 19인치 타이어 기준)의 공인 복합연비로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운전 성능을 발휘한다.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역시 최고 출력 211마력/5,000rpm, 최대 토크 33.2kg·m/2,000~4,500rpm으로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동급 최고 수준인 11.1km/l(19~20인치 타이어 2WD 모델 기준)의 공인 복합연비를 갖췄다.
또한 그랑 콜레오스는 높은 안전성과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긴 282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넉넉한 뒷좌석과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첨단 NVH 저감 기술을 적용해 편안하고 정숙한 실내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차체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 부품으로 구성하고,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 및 편의 기능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날 수상자로 나선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개발 총괄 엔지니어인 임석원 디렉터는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그룹의 핵심 가치인 휴먼 퍼스트 철학 아래 광범위한 글로벌 협력, 국내 연구진들의 열정으로 완성된 차량”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기술과 자동차를 선보일 수 있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18일 열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및 ‘올해의 내연기관 SUV’ 부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