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D 블레이드 배터리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됐고 편의사양으로는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파노라믹 선루프, V2L, 12.8인치 회전형 센터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크루즈컨트롤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국내에서는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 후 일주일 동안 1000대가 계약된 바 있다. 다만 환경부 인증 등의 문제로 정식 출고가 2개월가량 지연됐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된 아토3는 국내에서 상온 복합 321km, 저온 복합 309km의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국내 판매가격은 기본형이 3150만 원, 플러스 트림은 3330만 원으로 책정됐다. 국고보조금은 145만 원으로 지자체 보조금 적용 시 지역에 따라 2000만 원 후반대에 구매 가능하다.
애프터서비스(AS) 네트워크의 경우 전국 12개 도시에 BYD 공식 서비스센터를 구축했고 연말까지 25곳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한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아토3 출고를 기다려 준 많은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BYD코리아는 국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면서 전기차 시장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