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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길어진 ‘에스컬레이드’… 최고 1억8807만원 책정

정진수 기자
입력 2025-04-16 14:58:00업데이트 2025-04-16 17:29:11
고급 대형 SUV 부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16일 전격 출시됐다. 이번 에스컬레이드는 5세 부분변경 모델로, 신규 적용된 첨단 사양과 내외부 디자인 변경을 통해 더욱 강렬해진 존재감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캐딜락코리아에 따르면 에스컬레이드 파워트레인은 6.2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주행 조건에 따라 엔진 실린더 작동 패턴을 달리하는 기능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도 적용돼 주행 조건에 따라 최상의 성능과 연료 효율성이 제공된다.

새롭게 디자인된 전후면의 수직형 LED 램프와 라이팅 시스템, 24인치 휠은 더 뉴 에스컬레이드의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와 파워 오픈·클로즈 도어 개폐 기능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에 맞는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필라 투 필라 55인치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와 최대 40개 스피커로 구성된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 등의 첨단 편의 사양들이 탑승자 모두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의 실내 색상은 젯 블랙을 기본으로 일반형 모델에서는 위스퍼 베이지, ESV 모델에서는 시어 그레이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일반형과 휠베이스 연장 버전 ‘더 뉴 에스컬레이드 ESV’ 모델로 출시된다.

국내 출시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1억6607만 원, 더 뉴 에스컬레이드 ESV는 1억8807만 원이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