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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아 EV4에 ‘하만카돈’ 탑재

정진수 기자
입력 2025-04-29 15:30:00업데이트 2025-04-29 16:09:20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더 기아 EV4(이하 EV4)’에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 음향 기술을 채택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아와 하만의 사운드 개발 엔지니어들의 협업을 통해 EV4에 새롭게 채택된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에는 8개의 스피커와 외장 앰프 구성이 들어갔다. 하만카돈 프리미엄 청취 경험은 매력적인 EV4가 선보이는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앞좌석 좌우측에 두 개의 트위터와 우퍼가 장착돼 2-웨이 스피커 시스템을 이루고 대시보드 중앙에는 미드 트위터 특성의 스피커가 센터 스피커의 역할을 담당하며 안정적인 스테이지(음장)를 선사한다. 좌우의 리어 도어에는 풀레인지 스피커가 장착돼 부족함이 없는 중고역대을 재생하며 공간감을 극대화시킨다. 차량 후면에 배치된 더블 보이스 코일 타입 서브 우퍼는 깊은 저역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단단하고 펀치감 있는 저역대를 제공한다.

하만카돈의 아이코닉한 60도 그릴 패턴 디자인을 한 스피커 그릴과 하만카돈 로고가 박힌 사운드 시스템은 EV4 실내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만든다. 아이코닉한 60도 그릴 패턴은 하만카돈 로고에서 사선을 그을 때 각도를 정확하게 하는 것에서 유래됐고, 엄격한 규칙에 따라 반복하여 독특한 패턴을 완성했다. 60도 각도는 그릴에 가속도를 부여해 더욱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하만 인터내셔널은 2015년부터 기아에 하만카돈 카오디오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니로, 타스만, EV3 및 EV4를 비롯한 해외에서 출시된 텔루라이드 등 모델에서도 하만카돈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이 채택됐다.

한편, 하만 코리아는 서울 성동구에 있는 기아의 브랜드 체험 공간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5월 8, 9일 저녁에 기아 고객을 대상으로 ‘하만카돈 브랜드와 함께 하는 EV4 사운드 세션’을 개최한다. 이번 사운드 세션은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의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예약 코너에서 5월 2일부터 신청 받는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