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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포르쉐 터보 포 드림-발레’ 지원

정진수 기자
입력 2025-05-30 20:11:00업데이트 2025-05-30 20:12:55
포르쉐코리아가 초록우산과 함께 한층 강화된 글로벌 협업을 기반으로 무용 전공생들에게 해외 연수와 무대 기회를 제공하는 ‘포르쉐 터보 포 드림-발레‘를 선보인다.

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캠페인(포르쉐 두 드림)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로 두 번째 여정을 이어간다.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인재 아동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발레와 현대 무용에 뛰어난 재능을 지닌 학생들에게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산하의 세계적인 발레 교육기관인 존 크랑코 발레 스쿨과 함께 더욱 특별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3월 1차 오디션을 통해 30명의 참가자를 선발하고,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내한한 존 크랑코 스쿨 마스터와의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2차 오디션을 통해 최종 10명의 해외 연수 장학생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6월 8일부터 2주간 슈투트가르트에서 본격적인 해외 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 연수는 존 크랑코 발레 스쿨의 여름 집중 교육 과정인 서머 스쿨 참여를 시작으로, 디렉터가 직접 진행하는 마스터클래스 수강 및 쇼케이스 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공연 관람, 현지 무용수와의 교류, 현지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예술적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동시에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버스킹 공연 등 외부 무대 기회를 추가로 제공해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열정과 재능을 갖춘 학생들이 국제적인 교육 환경 속에서 한층 성장하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연수가 단순한 경험을 넘어, 학생들이 예술로 세상을 감동시키는 인재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는 현재까지 터보 포 드림-발레 사회 공헌 사업을 위해 초록우산에 총 5억5500만 원을 기부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