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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K8 연식 변경 출시… 가격 인상 최소화

정진수 기자
입력 2025-06-19 10:32:00업데이트 2025-06-19 10:36:38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기아 K5·K8이 19일 출시됐다. 두 차량에는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베스트 셀렉션에 상위 트림의 핵심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인기 선택사양을 대거 반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는 게 기아 측 설명이다.

2026 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갖춰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베스트 셀렉션 트림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LED 리어콤비램프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운전석 파워시트 ▲동승석 파워시트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를 기본화해 편안하고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하이패스 시스템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공기청정 시스템 ▲오토디포그 ▲레인센서 등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렸다.

K8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을 바탕으로 ▲18인치 전면가공 휠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등을 기본 적용해 내∙외장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

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스마트 파워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듀얼) ▲동승석 통풍시트 ▲오토 디포그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과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의 안전 기능까지 더해 고급 세단의 품격을 완성했다.

K8 기존 트림 사양 구성도 손봤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운전 편의 및 안전을 높여줄 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이와 함께 ▲빌트인 캠 2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지문 인증 시스템 ▲안전 하차 보조 ▲전자식 차일드락 ▲후석 승객 알림(센서 타입)을 기본화하는 등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사양 구성을 재편했다.

3.5 LPG 택시 트림에는 18인치 전면가공 휠을 신규 선택사양으로 제공해 고객 선택폭을 확대했다.

K5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스마트 셀렉션 2724만 ▲프레스티지 2808만 ▲베스트 셀렉션 2928만 ▲노블레스 3154만 ▲시그니처 3469만 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887만 ▲베스트 셀렉션 3008만 ▲노블레스 3276만 ▲시그니처 3546만 원이다.

하이브리드는 3241만~3868만 원으로 책정됐다. 개별소비세 3.5%,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이다.

K8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79만 ▲베스트 셀렉션 3813만 ▲노블레스 4026만 ▲시그니처 4390만 ▲시그니처 블랙 4546만 원이다.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987만 ▲베스트 셀렉션 4096만 ▲노블레스 4309만 ▲시그니처 4673만 ▲시그니처 블랙 4829만 원이다.

하이브리드의 경우 4206만~5052만 원으로 매겨졌다. 개별소비세 3.5%,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