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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쏘렌토’ 3580만원부터 시작

정진수 기자
입력 2025-07-15 07:47:00업데이트 2025-07-15 07:51:01
기아가 쏘렌토 연식변경 모델을 14일 출시했다.

2020년 4세대 모델 출시 이후 2023년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를 거친 쏘렌토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5만2262대가 등록돼 국내 승용차 중 판매 1위에 올랐다.

2026 쏘렌토는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이 강화되고 실내외 디자인 고급감이 향상돼 전반적인 상품성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쏘렌토 모든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 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를 기본 적용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아 디지털 키 2와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을 인기 트림인 노블레스부터 기본화해 실용성을 한층 높였다.

쏘렌토는 새로운 디자인의 4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탑재, 앰비언트 라이트가 1열 도어 맵포켓까지 확대 적용돼 실내 고급감이 더욱 향상됐다.

또한 이번에 추가된 19인치 휠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선택 가능하다. 2WD 모델의 경우 19인치 휠 선택 시에도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아는 기존 그래비티 트림의 명칭을 ‘X-라인’으로 변경하고, 블랙 색상의 엠블럼과 휠캡을 추가해 디자인 특화 트림 X-라인만의 강인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쏘렌토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모델 ▲프레스티지 3580만 원 ▲노블레스 3891만 원 ▲시그니처 4168만 원 ▲X-라인 4260만 원이며, 2.2 디젤 모델 ▲프레스티지 3750만 원 ▲노블레스 4061만 원 ▲시그니처 4338만 원 ▲X-라인 4431만 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프레스티지 3896만 원 ▲노블레스 4217만 원 ▲시그니처 4467만 원 ▲X-라인 4559만 원이며, 4WD 모델은 ▲프레스티지 4225만 원 ▲노블레스 4546만 원 ▲시그니처 4795만 원 ▲X-라인 4888만 원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