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세계 최초 AMG 브랜드 서킷 ‘AMG 스피드웨이’와 국내 최대 규모이자 유일하게 실제 자연 지형을 활용한 상설 오프로드 코스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진행된다.
메르세데스-AMG 익스피리언스는 레이스 트랙에서 짜릿한 고속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인스트럭터의 가이드 아래 다양한 레이싱 기술을 익히며 AMG 차량의 폭발적인 퍼포먼스, 역동적인 주행 감성과 첨단 기술력을 생생하게 만끽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총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AMG 나이트 서킷(20만 원)은 평일 저녁 시간에 진행되는 간단한 서킷 체험 프로그램으로, 2시간 30분 동안 AMG 차량의 기본 주행 감각을 느껴볼 수 있다. 참가 인원은 세션당 30명으로 제한된다.
AMG 디스커버(60만 원)는 트랙 주행 입문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4시간 동안 이뤄지며, 기본적인 코너링, 브레이킹 등을 포함한 트랙 운전 기초를 배운다. 최대 4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AMG 퍼포먼스’(100만 원)는 8시간에 걸쳐 차량 제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AMG의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는 코스다. 본격적인 고성능 주행 교육이 포함되며, 세션당 참가자는 20명으로 제한된다.
AMG 어드밴스드(200만 원)는 ‘퍼포먼스’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이다. 최상위 코스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AMG 브랜드 철학과 기술적 완성도를 가장 심도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국내에 10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가 트랙 시승 차량으로 새롭게 투입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는 모터스포츠 DNA를 탑재해 최상위 스포츠카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함께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는 거친 오프로드에서 메르세데스-벤츠 SUV 극한 주행 성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출범 후 국내 오프로드 마니아에게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험준한 경사와 자갈길, 급격한 굴곡 등 다양한 지형에서 차량의 안정적인 접지력과 강력한 힘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먼저, SUV 드라이빙(10만 원)은 GLC, GLE, EQS SUV 등 다양한 SUV 모델을 1시간 45분 동안 주행하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인원은 24명으로 제한된다.
G 드라이빙’(20만 원)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징적인 오프로더 ‘G-클래스’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션이다. 1시간 45분 동안 진행되며 인원은 SUV 드라이빙과 동일하다.
SUV 드라이빙+G 드라이빙(30만 원)**은 위 두 가지 프로그램을 통합한 구성이다. 3시간 동안 SUV와 G-클래스를 모두 시승할 수 있어 다양한 모델을 비교 체험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인원은 최대 36명까지 수용된다.
얼티밋(50만 원)은 AMG 모델부터 SUV, G-클래스까지 메르세데스-벤츠의 주요 차량을 하루 동안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세션이다. 총 소요 시간은 8시간이며 24명 정원으로 진행된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