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렌터카가 21일 중고차 판매 및 상담 채널로 한 단계 진화시킨 ‘라이브온’을 공식 출범했다. SK렌터카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 환경과 디지털 소비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업계 최초로 도입했던 ‘라이브 방송’을 개선해 주요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방침이다.
SK렌터카 라이브온은 천안 중고차 경매장 오토옥션에 마련된 전용 스튜디오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방송은 장기렌터카 온라인 채널 ‘SK렌터카 다이렉트’에서 시청할 수 있다.
8월 한 달간 SK렌터카는 방송 시간 동안 파격적인 행사와 대여료 할인 등 풍성한 혜택도 마련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방송 중 인기 차종에 한해 대여료 최대 20% 할인 혜택은 물론 커피 쿠폰과 네이버페이, 백화점 상품권과 나아가 1년 무료 이용권 등 다채로운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9월부터는 사내 영업사원이 방송에 직접 출연해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고객별 수요에 맞춘 견적을 제공하는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비대면으로 심도 있는 상담이 가능한 채널로 확대할 계획이다.
SK렌터카의 ‘라이브온’에서 선보이는 모든 차량은 SK렌터카가 직접 신차 구매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믿을 수 있는 중고차다. 차량 정비 및 사고 이력 또한 100% 투명하게 공개된다. 방송 중에는 차량 상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차량 내외부를 실시간으로 상세히 보여준다. 특히 천안 오토옥션 내 최신 상품화 시설인 ‘프루브 스테이션’에서 성능 점검, 판금·도장, 살균·탈취, 전기차 배터리 인증 등 엄격한 상품화 과정을 거쳐 중고차 품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신뢰를 보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개국 방송은 고객과 실시간으로 만나 깊이 있는 상담까지 제공하는 B2C 핵심 채널의 시작점”이라며 “업계 최초 ‘라이브 방송’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라이브온을 중고차 장기렌터카 대표 판매 채널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