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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중고차’ 시장 키우는 볼보… 성수동에 대형 매장 개점

김상준 기자
입력 2025-09-16 15:07:50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6일 공식 딜러 천하자동차와 협력해 인증 중고차 전시장인 ‘볼보 셀렉트(SELEKT) 성수 전시장’을 신규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장은 김포, 수원, 광주, 부산, 강서에 이어 여섯 번째로 문을 여는 셀렉트 전시장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서울 성동구 카서울닷컴 3층에 들어선 성수 전시장은 443평 규모로 최대 60대의 차량을 동시 전시할 수 있다. 차량 전시 공간과 고객 상담 공간을 분리해 편의성을 높였다. 위치 또한 자동차 복합단지 내에 있어 서울 전역과 수도권 접근성이 좋으며, 인근에 자동차등록사업소가 자리해 차량 구매 후 등록 절차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전시장 인근에는 동대문서비스센터(차로 3분 거리), 성수서비스센터(차로 15분 거리)가 위치해 있어 차량 관리와 애프터서비스(A/S)까지 용이하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전무는 “9월 한 달간 강서, 성수 전시장이 연이어 문을 열면서 고객 접점이 더욱 확대됐다. 볼보 셀렉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스웨디시 프리미엄 가치를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증 중고차 브랜드 ‘볼보 셀렉트(SELEKT)’는 스웨덴어식 ‘선별(Selectivity)’에서 이름을 따왔다. 최초 등록일로부터 6년 이내 또는 주행거리 12만km 미만의 차량 중,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하는 180개 항목의 검사에 합격한 차량만을 판매한다. 구매 고객은 신차 구매 고객과 동일하게 1년 또는 2만km 무상 보증 수리와 3년 또는 6만km 기준의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