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패키지는 BMW 코리아가 전라남도, 해남군, 한국철도공사, SR(에스알)과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고속열차(KTX·SRT)와 관광열차를 활용해 장거리 이동 부담을 줄이고 지역 관광과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를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관광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여행 패키지에는 ▲호텔 숙박권 ▲왕복 열차 승차권 ▲대회장 이동 셔틀버스 ▲대회 갤러리 입장권이 포함돼 있다. 해당 상품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공식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세계적인 골프 대회를 통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는 동시에, 갤러리들이 보다 가치 있는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스포츠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원거리 방문객을 위해 양일권(2 Days Ticket)도 새롭게 마련됐다. BMW 엑설런스 클래스 패키지와 옥토버페스트 라운지 패키지에는 숙박과 전용 셔틀 서비스까지 포함돼, 단순 관람을 넘어 여행과 휴식을 결합한 ‘프리미엄 스포츠 투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