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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30% 성과급으로” 기아노조 1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뉴스1
입력 2025-09-18 14:49:12
기아 노조가 올해 임금·단체협상 교섭 결렬에 따라 1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뉴스1 기아 노조가 올해 임금·단체협상 교섭 결렬에 따라 1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뉴스1 
기아 노조가 올해 임금·단체협상 교섭 결렬에 따라 1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노조는 지난 11일 5차 교섭에서 최종 결렬을 선언한 데 이어 1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냈다.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찬반투표 결과 찬성 의견이 절반을 넘기고, 중노위의 조정이 최종 결렬될 경우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갖게 된다.

노조는 올해 금속노조 공통요구안인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과 함께 지난해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한 상황이다. 64세로 정년 연장, 주 4일제 도입 등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기아는 2024년 매출 107조 4487억, 이에 따른 영업이익은 12조 6671억 원이다.

기아 노사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타결한 바 있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