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본사에서 2016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2020년에 국내에 도입한 것으로, 유망 스타트업에게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 벤처 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 등 성장의 기회를 다각도로 지원한다.
이번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선정한 4개 스타트업은 ▲코그콤(인공지능 업무 자동화 전문) ▲노터스(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마케팅 설루션) ▲페르세우스(커넥티드 카 가상화 보안 설루션) ▲탐스(금융 중개 설루션)이다. 비바리퍼블리카에서는 투더문(게임 설루션)을 육성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100일간의 육성 프로젝트에 돌입해 현업 전문가 및 엔지니어와 함께 프로젝트 개발 협업, 육성 및 멘토링 등의 과정을 진행한 후 오는 12월 ‘엑스포 데이’에서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국내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성장 잠재력을 발휘하고, 더 큰 도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그 과정에서 글로벌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