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이 ‘2025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판매되는 내연 및 전기차의 동력 시스템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업계의 전동화 흐름에 따라 2019년부터 상의 명칭이 ‘최고 10대 엔진’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이로써 아이오닉 시리즈는 2022년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4년 연속 이 상을 받게 됐다. 아이오닉 9은 110.3㎾h의 대용량 배터리 탑재로 모든 모델이 1회 충전당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출력은 315kW에 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층 더 완벽해진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원영 기자 o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