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AC은 유럽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자동차 및 교통 안전 평가 기관으로, 매년 두 차례 어린이 카시트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기관은 단순한 규격 검증이 아닌 실제 사고 상황에서의 보호 성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법적 기준만으로는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한다. 이러한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평가 체계 덕분에 ADAC 테스트는 유럽 전역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소비자 안전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엄격하고 객관적인 테스트 환경 속에서 브라이텍스 주니어 카시트 ‘키드픽스 PRO’가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ADAC은 유럽 주요 제조사의 17개 카시트 모델을 대상으로 ▲ 안전성(Safety) ▲ 사용 편의성(Handling) ▲ 인체공학(Ergonomics) ▲ 유해물질(Harmful Substances) ▲ 환경 영향(Environmental Impact) 등 총 5개 항목에 걸쳐 정밀한 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브라이텍스 키드픽스 PRO는 총점 1.8, 안전성 1.7로 2025 ADAC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 ‘Top of Class’에 선정됐다.
브라이텍스의 탁월한 안전성 뒤에는 세계 특허 기술로 완성된 정교한 보호 시스템이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브라이텍스는 이번 ADAC의 고강도 전면(64km/h) 및 측면(50km/h) 충돌시험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으며, 세계 특허 기술인 시큐어가드(Secure Guard)와 XP-PAD는 이번 안전성 부문 최고 점수(1.7)를 이끈 핵심 요소로 꼽혔다.
시큐어가드(SecureGuard)는 3점식 안전벨트의 허리 벨트를 복부 위로 밀리지 않도록 골반 위치에 정확히 고정해 충돌 시 복부 충격량을 최대 35%까지 감소시킨다. XP-PAD는 가슴 부위 벨트 패드 내부에 특수 충격 흡수 소재를 적용해, 전면 충돌 시 목과 가슴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최대 30% 완화한다.
두 기술이 결합된 브라이텍스의 주니어 카시트 키드픽스 PRO는 실제 사고 상황에서도 탁월한 보호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브라이텍스는 ADAC 인체공학(Ergonomics)과 사용 편의성(Handling) 부문에서도 최고점(1.0)을 받으며, 안전성과 편안함을 모두 갖춘 카시트로 인정받았다. 이는 글로벌 슈퍼카 브랜드와 협업해 완성한 ‘체압 분산 에르고 시트(Ergo Seat)’의 인체공학적 설계 덕분이다. 좌석 전반에 하중을 균등하게 분산시켜 아이의 척추를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최대 폭 44cm의 여유 있는 시트 너비로 장시간 탑승 시에도 편안함을 유지한다.
또한 브라이텍스는 ADAC 평가 항목 중 화학 안전성(Harmful Substances) 부문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새롭게 선보인 LUX 컬렉션(LUX Collection) 은 ‘SEA WOOL(씨울)’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프리미엄 라인으로, 아이의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우수한 통기성과 고급스러운 질감을 갖췄다. 럭셔리 차량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브라이텍스가 추구하는 ‘기능과 감성의 조화’를 완성했다.
브라이텍스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ADAC 테스트 결과는 브라이텍스의 브랜드 위엄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브라이텍스의 안전 철학과 가치를 꾸준히 알리고, 부모님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이텍스는 오는 31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키드픽스 PRO’를 포함한 주요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신차 시승기]길 위의 맹수, 두 얼굴 가진 그랜드 투어러](https://dimg.donga.com/a/300/190/90/1/wps/EVLOUNGE/IMAGE/2025/08/23/132239736.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