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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창립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4종 출시

이한규 기자
입력 2025-10-30 13:33:00
BMW 740i 및 750e xDrive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 BMW 코리아 제공BMW 740i 및 750e xDrive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 BMW 코리아 제공
BMW 코리아는 지난 29일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창립 3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4종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BMW 코리아 최초로 ‘BMW 인디비주얼 마누팍투어(BMW Individual Manufaktur)’를 통해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BMW 인디비주얼 마누팍투어는 장인정신과 독보성으로 완성되는 BMW의 최상위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이다.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 대비 100가지 이상의 추가 스페셜 페인트, 고객 개인 소유의 소재 사용 등 맞춤형 개인화에 있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수한 장비와 차별화된 제작 노하우로 고객의 주문을 섬세하게 구현한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BMW 740i xDrive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 ▲BMW 750e xDrive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 ▲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BMW M3 컴페티션 M xDrive 스페셜 에디션이다.

740i xDrive M, 750e xDrive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의 외관은 BMW 인디비주얼 마누팍투어 피아노 블랙 페인트를 적용했다. 검은색의 M 하이글로스 섀도우 라인 및 21인치 BMW 인디비주얼 멀티 스포크 휠이 조화를 이룬다. 도색과 샌딩, 프라이머 도포, 재도색을 3회 반복하는 BMW 인디비주얼 마누팍투어의 노하우를 통해 풍부한 색감을 더했고 C필러와 로커 패널에 BMW 인디비주얼 마누팍투어 로고도 자리한다.

실내에는 최고급 내장제인 BMW 인디비주얼 그란 루쏘 메리노 가죽을 사용했다. 나이트 블루와 오팔 화이트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과 실버 스티칭, BMW 인디비주얼 마누팍투어 로고 등으로 스페셜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높였다.

740i xDrive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의 경우 정규 모델에서 옵션 제공인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와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최고출력은 381마력, 최대토크는 55.1kg·m이다.

750e xDrive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은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 모터가 결합해 합산 최고출력 48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8초만에 가속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60km까지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740i xDrive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2억90만 원이며 1대만 한정 판매된다. BMW 750e xDrive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 또한 1대만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2억2900만 원이다.

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BMW 코리아 제공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BMW 코리아 제공
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외관에 BMW 인디비주얼 마누팍투어 피아노 화이트 페인트를 적용했다. 로커 패널에는 BMW 인디비주얼 마누팍투어 로고를 더했다. 실내에는 오팔 화이트와 아틀라스 그레이 색상의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을 내장제로 사용했고, M 앤트러사이트 알칸타라 헤드라이너와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을 통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최고출력 313마력의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의 BMW 5세대 eDrive 전기모터를 조합했다. 합산 최고출력 489마력, 합산 최대토크 71.4kg·m이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3초만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로 62km를 주행할 수 있다. 단 3대만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1억 4020만 원이다.

BMW M3 컴페티션 M xDrive 스페셜 에디션. BMW 코리아 제공BMW M3 컴페티션 M xDrive 스페셜 에디션. BMW 코리아 제공
BMW M3 컴페티션 M xDrive 스페셜 에디션은 M3 컴페티션 xDrive에 BMW 인디비주얼 마누팍투어의 화려한 페인트와 고급 사양을 더한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다. 외관에는 BMW 인디비주얼 사파이어 블루 메탈릭 페인트와 M 더블스포크 실버 휠을 적용했다.

실내에는 BMW 인디비주얼 풀 메리노 가죽 내장제와 얀 로열 블루 색상의 스티치를 반영했고 앞좌석 헤드레스트와 도어스커프 등에 BMW 인디비주얼 마누팍투어 로고를 넣었다. 최고 출력 530마력, 최대 토크 66.3kg·m의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M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를 조합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5초다. 3대만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1억 6150만 원이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