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30일 공시에 따르면, 현대차는 3분기 매출 46조7214억 원, 영업이익 2조537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8.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9.1% 감소했다.
순이익은 2조 548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0.5%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및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미국 관세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관세 등 통상 환경의 변화에 따른 손익 영향이 향후 경영 활동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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