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C40은 2017년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후,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콤팩트 SUV로 자리 잡았다. 2018년에는 볼보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으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유럽 프리미엄 콤팩트 SUV 판매 1위를 기록했다.


XC40은 최상위 모델에 준하는 안전성과 편의사양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절제된 디자인, 인간 중심(Human-Centric) 철학이 반영된 실내 구성, 첨단 안전 기술,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전 트림에 기본 탑재돼 있다.
2026년형 모델은 상위 트림인 울트라(Ultra)에 기존 브라이트(Bright) 대신 다크(Dark)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다크 테마는 기존 크롬 장식을 블랙 하이글로시로 대체해 보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한다. 여기에 전용 20인치 5-더블 스포크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이 적용돼 XC40의 스포티한 인상을 강화했다.


볼보의 안전 기술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대표하며, XC40 역시 이 시스템으로 플래그십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티맵모빌리티와 공동 개발한 커넥티비티 기술에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 플랫폼 ‘Volvo Car UX’를 적용했다.


또한 2026년형 XC40에는 네이버 웨일(Whale) 차량용 브라우저가 기본 탑재돼 OTT, SNS, 음악 스트리밍 등 콘텐츠를 차 안에서 바로 즐길 수 있다.
XC40은 ▲B4 AWD 플러스 브라이트(5190만 원) ▲B4 AWD 울트라 브라이트(5490만 원) ▲B4 AWD 울트라 다크(5520만 원)의 3가지 구성이며, 모든 모델에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이 포함된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컨슈머인사이트의 ‘2025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제품 만족도(TGR)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하며 6년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 서비스 만족도(CSI) 역시 유럽 브랜드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 품질과 서비스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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