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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쏘카와 첫 협업… 인기모델 ‘XC40’ 무료시승 이벤트 진행

김상준 기자
입력 2025-11-03 10:22:07
볼보자동차코리아는 3일 쏘카와 함께 XC40 무료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승 프로그램은 쏘카의 신규 ‘시승하기’ 서비스 공식 론칭에 맞춰 진행된 첫 협업이다.

볼보코리아는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Ultra) 모델을 지원하며, 쏘카 앱 내 ‘시승하기’ 메뉴에서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선정된 고객에게는 11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1주일 동안 차량을 무료로 체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XC40은 2017년 글로벌 시장 출시 이후, 유럽에서 4년 연속 프리미엄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 1위였다. 국내에서는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1932대가 판매되며 단일 트림 기준 수입 컴팩트 SUV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시승 프로그램은 서울, 인천, 고양, 하남, 수원, 용인(수지), 성남(분당·수정·중원) 등 수도권 주요 도심 지역에서 시행된다. 고객은 쏘카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차량을 인수하고 반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시승 기간 실제 주행 거리에 따른 요금과 하이패스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모든 차량은 고객 인도 전에 전문 세차와 점검을 거쳐 최상의 상태로 제공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더 많은 고객이 볼보가 추구하는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고객 만족도 향상과 브랜드 경험 강화를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 최근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제품 만족도(TGR) 부문 국산·수입 통합 6년 연속 1위, 서비스 만족도(CSI) 부문에서도 6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