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SK일렉링크, 전기차 약정 무제한 충전 요금제 ‘마스터’ 선봬

최용석 기자
입력 2025-11-20 14:44:58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SK일렉링크가 전국 SK일렉링크 급속 충전소에서 할인가로 무제한 충전 가능한 구독형 충전 요금제 ‘SK일렉링크 마스터(MASTER)’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마스터 요금제는 월 1만 9,900원을 지불하면 급속 충전 단가 295원/kWh로 충전량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구독 상품인 ‘럭키패스 그린’보다 혜택이 확대됐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급속 충전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장거리 운행이 잦은 개인택시, 법인, 운수사, 장거리 출퇴근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충전 비용 구조를 통해 장거리 운전자의 부담을 줄였다”며 “다양한 운행 패턴을 고려해 실질적인 절감 효과를 제공하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마스터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12월 31일까지 ‘최대 2만 크레딧’ 지급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신규 고객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되며, 마스터 요금제를 2개월간 유지하면 매월 1만 크레딧씩 총 2만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월 구독료 수준에 해당하는 실질적인 환급 혜택에 해당한다.

법인 고객은 가입 차량 대수에 따라 크레딧을 환급하는 추가 이벤트도 제공된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충전량 한도를 없애 합리적인 요금으로 언제든 급속 충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충전 경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SK일렉링크 공식 홈페이지와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