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사이드 내차팔기 서비스 화면. 이미지 제공=오토인사이드중고차 시장에서 연식은 시세에 직접 영향을 주는 요소다. 같은 가격이라면 연식이 더 최근인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 연말 연식 변경 전이 판매자에게 중요한 시점이 된다. 새해 신차 출시와 법인 차량 교체 수요가 겹치면서 이때 차를 팔고 신차로 갈아타려는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오토인사이드는 자신의 차량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차량의 트림, 옵션, 사고 및 수리 이력, 주행거리 등 차량 정보를 미리 정리해 두면 보다 정확한 평가와 견적 비교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차량을 적정 가격에 판매하려면 현재 시세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토인사이드는 자사 플랫폼을 비롯해 주요 중고차 플랫폼의 시세 조회 서비스를 활용해 보유 차량의 시세 동향을 파악해두면 이후 제시되는 매입가가 적정 시세인지 가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연식 변경 직전 시점이 보유 차량을 처분하려는 소비자에게 사실상 골든타임에 가깝다는 해석이다.
판매 채널 선택도 중요하다. 오토인사이드의 내차팔기 서비스는 판매 신청부터 매각까지 전 과정을 딜러 대면 없이 진행하는 경매 출품 대행 방식이다. 블라인드 경쟁 입찰로 진행되며, 전문 평가사가 진단한 차량을 전국 8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오토인사이드 옥션에 차량이 출품된다. 경매는 평균 30대 1의 경쟁률이 형성돼 다수의 견적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온라인으로 제시된 견적을 확인한 뒤 판매를 결정하면 된다. 최종 거래 시 확정된 최고가 견적대로 차량이 매각돼 판매 진행 과정에서 추가 감가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다.
중고차 플랫폼이 제공하는 부가 혜택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도 연말 판매 전략에 도움이 된다. 오토인사이드는 전국 직영점에서 보상판매(Trade-in)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보상판매를 통해 기존 차량을 매각하고 오토인사이드 직영·인증 중고차를 구매 할 경우, 최종 매입가에 최대 30만 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 교체를 고민하는 소비자는 복잡할 절차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차량 매각과 구매를 동시에 진행 할 수 있으며, 실질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오토핸즈 김성준 대표는 “연식이 바뀌기 직전 시기는 연식 하락에 따른 감가를 줄이면서 상대적으로 좋은 조건으로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오토인사이드는 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와 직영점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가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