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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값 깎는 주범 ‘이것’…“겨울철 관리 필수” [알쓸톡]

최강주 기자
입력 2026-01-03 11:04:04
폭설 후 도로 위 염화칼슘은 차량 부식과 고장의 주범이 되므로 반드시 고압 세차로 하부를 정밀하게 씻어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폭설 후 도로 위 염화칼슘은 차량 부식과 고장의 주범이 되므로 반드시 고압 세차로 하부를 정밀하게 씻어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차량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눈길 주행 후 차량을 방치하면 기계적 결함은 물론 향후 중고차 매각 시 자산 가치가 급락할 수 있다.  

눈길 주행 시에는 도로에 뿌려진 제설용 염화칼슘이 차에 튀기 마련이다. 특히 하체 프레임에 붙은 염화칼슘을 제대로 닦아내지 않으면 차체가 부식될 수 있다.

눈길 운행 후에는 하부를 포함해 세차를 해줄 필요가 있다. 고압 세척기로 바닥과 휠하우스 주변 이물질을 씻어내야 한다. 세차는 영상 기온인 오후 3시 전후가 적당하다. 세차 후 문 틈새 물기를 제거해야 결빙으로 인한 문 잠김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에는 유리창에 눈과 성에가 얼어붙은 상태에서 와이퍼를 강제로 켜는 바람에 고무 날이 찢어지거나 지지대가 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작동전 히터를 이용해 유리창의 눈을 충분히 녹인 후 작동해야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범퍼나 유리창의 레이더와 카메라 센서가 눈에 덮이면 오작동이나 경고등 점등의 원인이 된다. 주행 전후로 센서 주변을 주기적으로 닦아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노우 체인은 제설 구간을 벗어나는 즉시 탈거해야 한다. 일반 도로에서 계속 주행하면 승차감이 나빠질 뿐만 아니라, 하부 완충 부품(부싱) 등 현가장치에 무리를 준다.

전문가들은 “폭설 전후 관리는 차량 수명과 중고차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라며 “안전과 자산 가치를 지키기 위해 주행 후 관리 수칙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