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뉴 스타리아 EV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내연기관 모델 ‘더 뉴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차 버전으로, 실용적 이동성과 친환경 기술을 결합한 다목적 전기 차량(MPV)이다. 현대차는 가족용, 상업용, 업무용 등 다양한 활용 환경에서 효율성과 편의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모델로 소개했다.

더 뉴 스타리아 EV의 외관은 전기차 전용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미래적이고 간결한 인상을 구현했다.전면부에는 수평형 연속 LED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돼 하이테크 감각을 살렸으며, 냉각 공기 흐름을 제어하는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공기 유입 조절 장치)을 도입해 효율적인 온도 관리와 정제된 외형을 동시에 확보했다.
전면 충전구는 파팅 라인(차체 분할선)에 통합되어 외관의 일체감을 높였다. 측면부는 간결한 캐릭터 라인과 매끈한 표면 처리로 중량감과 안정감을 표현했으며, EV 전용 17인치 휠은 단순한 구조로 공력 효율을 높였다.

운전석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파노라마 형태로 배치돼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공조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에는 물리 버튼이 적용되어 주행 중 조작의 편의성을 높였다.
더 뉴 스타리아 EV에는 84.0kWh 용량의 4세대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 배터리는 에너지 효율과 내구성이 강화된 최신 세대로, 안정적인 출력과 실용적인 주행거리를 지원한다. 정확한 주행거리는 지역 인증 기준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라고 한다.
현대차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기본 적용해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기능의 통합 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현대차는 2026년 상반기 유럽과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판매를 순차 진행할 계획이다. 자비에르 마르티넷(Xavier Martinet) 현대자동차 유럽권역본부장은 “스타리아 EV는 스타리아 브랜드의 신뢰감에 전기차 기술을 결합한 모델이다. 넓은 공간과 고속 충전 기능으로 효율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브뤼셀 모터쇼에서 약 1338㎡(405평)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더 뉴 스타리아 EV를 비롯해 아이오닉9, 아이오닉6 N, 아이오닉5 N, 캐스퍼 일렉트릭, 코나 EV,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 콘셉트 쓰리 등 총 21대를 전시했다.
이 중 인스터로이드(Insterroid)는 소형 전기 SUV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를 기반으로 한 콘셉트카로, 게임 인터페이스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한다.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는 아이오닉 브랜드 최초의 소형 전기 해치백 모델로, 컴팩트한 차체에 독창적인 디자인을 담았다.
현대차는 유럽 시장에서 전동화 기술력과 디자인 정체성을 적극 알리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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