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싼타페에 이어 동일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SUV 라인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계 여성 올해의 차는 5개 대륙 54개국에서 활동하는 84명의 여성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심사에 참여한다. 차량은 ▲안전성 ▲품질 ▲디자인 ▲성능 ▲주행 편의성 ▲친환경 기술 ▲가격 대비 가치 등 다각적인 항목에서 평가된다.
2026년 심사에는 2025년 한 해 동안 주요 지역(최소 2개 대륙 또는 40개국 이상)에서 출시된 차량 55종이 후보에 올랐으며, 부문은 ▲소형 승용 ▲소형 SUV ▲대형 승용 ▲대형 SUV ▲4륜구동 및 픽업 ▲퍼포먼스카 등 6개로 나뉘었다. 각 부문 수상 모델은 ‘최고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르며, 최종 발표는 오는 3월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오닉9은 탑승자의 안락함을 중시한 설계,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 1회 충전 시 500km를 넘는 주행거리(전기차 주행가능 거리 기준)를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 마르타 가르시아(Marta García)는 “아이오닉9은 첨단 기술과 실용성의 균형을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효율적인 충전 성능과 품질 높은 실내 설계로 대형 전기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9은 전동화 시대를 향한 현대차의 기술력과 의지를 담은 모델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고객에게 차별화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아이오닉9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안전평가 최고 등급(TSP+) ▲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Euro NCAP) 별 다섯 개 등급을 받으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영국 ‘탑기어’ 2025 전기차 어워즈 ‘7인승 전기차 부문 최우수상’ ▲워즈오토 ‘2025 세계 10대 엔진’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아일랜드 올해의 차 ‘7인승 부문’에도 선정되며 다양한 시장에서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