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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서 우버 호출하면 ‘아이오닉5’ 로보택시 온다

변종국 기자
입력 2026-03-15 13:55:02 업데이트 2026-03-15 14:06:53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우버와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대차그룹 제공)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우버와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Uber)와 함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활용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운영 지역은 ‘리조트 월드 라스베이거스’ 등 라스베이거스대로 주변의 지정 호텔과 다운타운, 타운 스퀘어 상업지구 등이다. 모셔널은 서비스 이용 가능 지역을 계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우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로보택시를 부르면 모셔널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자동으로 배차된다. 로보택시가 배차된 고객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일반 호출 차량과 동일한 요금으로 로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원하지 않을 경우 일반 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도 있다. 이동 중 도움이 필요한 경우 우버 앱을 통해 상담원과 연결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셔널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미국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이다. 레벨4 자율주행차는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비상 상황 등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으며, 레벨3(조건부 자동화)보다 차량의 자율 제어 범위가 더 넓다.

다만 이번 시범 서비스 단계에서는 차량 운영자가 운전석에 탑승을 한다. 모셔널은 시범 서비스 단계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 등을 확보한 뒤, 올해 말부터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