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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아틀라스’, IIHS 안전평가서 4년 연속 ‘톱 세이프티 픽’ 선정

지희수 기자
입력 2026-03-27 11:42:58 업데이트 2026-03-30 16:24:44
폭스바겐의 대형 SUV ‘아틀라스’. 폭스바겐 제공폭스바겐의 대형 SUV ‘아틀라스’. 폭스바겐 제공
자동차 시장에서 세단 중심 구조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 가족 단위 이동을 고려한 대형 SUV 선택이 늘고 있다. 특히 3열 좌석과 적재 공간, 안전 사양 등을 중심으로 한 ‘패밀리카’ 수요가 확대되면서 차량 선택 기준도 구체화되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폭스바겐은 대형 SUV ‘아틀라스’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4년 연속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IIHS 안전도 평가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평가 중 하나로 꼽히며, 충돌 안전성은 물론 사고를 예방하는 첨단 안전사양의 성능까지 복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등급을 받은 차량을 ‘톱 세이프티 픽’으로 선정한다.

IIHS는 전면 및 측면 충돌, 스몰 오버랩 충돌, 헤드라이트 성능, 보행자 충돌 방지 기능 등을 종합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차량에 해당 등급을 부여한다. 아틀라스는 주요 충돌 항목에서 ‘우수’ 등급을,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에서는 ‘양호’ 등급을 받았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이 선보인 3열 구조의 대형 SUV로, 6인승과 7인승 모델로 출시됐다. 2열과 3열 모두 실제 탑승을 고려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2열 전 좌석에 카시트 장착 장치를 기본 적용해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에 대응했다. 3열 역시 보조석 수준이 아니라 성인 탑승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으며, 필요시 카시트 장착도 가능하다. 

공간 활용성도 주요 특징이다. 기본 적재 공간은 물론 2·3열을 접으면 대형 화물 적재가 가능하며, 평탄화 구조를 통해 캠핑이나 차박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실제 테스트에서는 대량의 여행용 캐리어를 수납할 수 있는 수준의 적재 능력을 보였다.

견인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별도 구조 변경 없이 카라반이나 트레일러를 연결할 수 있으며, 약 2.2톤 수준의 견인 능력을 갖춰 레저 활용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일상 주행에서의 응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정속 주행, 차선 유지, 긴급 제동 등 주요 기능을 통합해 제공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6인승과 7인승 모델 기준 각각 6700~6800만원대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