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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매년 신차 출시… 2028년 부산서 전기차 생산할 것”

변종국 기자
입력 2026-04-15 00:30:00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신차 개발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6.4.14 르노코리아 제공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신차 개발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6.4.14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가 2028년부터 부산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한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공장이 품질과 프리미엄 차량 부문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르노그룹을 위한 플래그십 모델을 설계·양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2029년까지 매년 한 대의 새로운 전동화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기로 했다. 2027년에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을 처음 출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인공지능(AI)이 차량의 운행을 판단 및 제어할 수 있도록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2028년부터는 부산 공장에서 차세대 르노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다. 더불어 전기차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와 협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부산공장을 스마트 제조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르노그룹의 신차 개발 기간 목표에 맞춰 신차 콘셉트 결정부터 생산 개시까지의 개발 기간을 2년 이내로 단축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파리 사장은 “그룹의 전략상 부산은 중형과 대형 차량 생산 허브로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최우선 순위는 르노그룹의 전기차를 부산에서 생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