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골프 GTI’는 5000만 원대 초반 가격으로 고성능 차를 보유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폭스바겐 제공현재 판매되고 있는 8세대 골프 GTI 가격은 5181만9000원이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택지에 넣을 수 있다면 이 차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차 크기는 작아지지만 고성능 모델을 소유할 수 있는 것이다.
성능은 출력, 핸들링, 단단한 승차감 등 무엇 하나 뒤처지는 점이 없다는 평가가 많다. 최대 245마력을 내는 2.0L 엔진이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맞물려 발끝에 힘을 주는 대로 차를 몰아붙인다. 폭스바겐이 일반 양산차에 세계 최초로 도입한 ‘프런트 디퍼런셜 록(VAQ)’도 성능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 VAQ는 차의 센서가 조향 각, 타이어의 미끄러지는(슬립) 정도, 가속력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하고 앞바퀴 좌우 구동력을 자동으로 배분하는 시스템이다. 그 외에도 코너를 돌 때 좌우 바퀴 브레이크 답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 등이 설치돼 깊은 코너를 속도감 있게 돌아 나갈 때도 차가 굴곡 바깥으로 밀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기본적인 승차감은 고성능 차량답게 단단한 편이지만, 승차감은 조절할 수 있다. 전자식으로 서스펜션을 제어하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시스템이 탑재됐기 때문이다. 스포츠 주행을 원할 때는 단단하게, 일상용으로 쓸 때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긴급제동, 주행보조 시스템이나 통풍·열선시트, 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등 실내 편의사양도 ‘있을 건 다 있는’ 수준이다.
폭스바겐은 골프 GTI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년, 15만 km 무상 보증을 실시하고,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도 무상으로 장착해 준다. 사고가 나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보험 수리를 할 경우 첫 1년에 한해 자기부담금을 총 5번까지 지원하는 ‘자기부담금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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