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는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enesis Magma Racing)’이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Emilia-Romagna) 이몰라 서킷에서 열린 2026 WEC 개막전 ‘이몰라6시간(6 Hours of Imola)’ 최상위 등급인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해 레이스를 완주했다고 20일 밝혔다.
WEC는 국제자동차연맹(FIA, Fe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수준 내구레이스다. 대표적으로 24시간 동안 주행하는 ‘르망24시간(24 Hours of Le Mans)’ 레이스가 있다. 올해 대회는 개막 경기인 이번 이몰라6시간과 오는 6월 열리는 3라운드 르망24시간을 비롯해 총 8개 라운드로 구성됐다.

(왼쪽부터)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17 레이스카와 #19 레이스카 뒤에서 마티스 조베르(Mathys Jaubert)와 안드레 로테러(André Lotterer), 피포 데라니(Pipo Derani), 마튜 자미네(Mathieu Jaminet), 다니엘 훈카데야(Daniel Juncadella), 폴-루 샤탕(Paul-Loup Chatin)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네시스 제공도요타 팀인 ‘도요타 레이싱’은 우승(25점)과 3위(15점)에 올라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1위 #8 레이스카와 3위 #7 레이스카 모두 213랩을 기록했다. 2위(18점)는 페라리 메인 팩토리 팀인 ‘페라리 AF 코르세’ #51 레이스카가 차지했다. 페라리는 레드 컬러 리버리가 적용된 페라리 AF 코르세(2대)와 옐로우 컬러 리버리의 ‘AF 코르세(1대)’ 2개 팀이 출전했다. 다음으로는 4위 알핀(#35, 213랩), 5위 BWM M(#20, 213랩), 6위 페라리(#50, 213랩), 7위 BMW M(#15, 213랩), 8위 캐딜락(#38, 213랩), 9위 애스턴마틴(#007, 212랩), 10위 페라리(#83, 212랩) 순이다.
WEC 2026 이탈리아 ‘이몰라6시간’ 경기 결과. FIA WEC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 레이스카인 GMR-001에는 현대모터스포츠가 WRC에서 사용 중인 1.6리터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만든 V형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레이스카 개발 과정에서 2만5000km에 달하는 트랙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내구성과 주행 안정성 등을 확보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17 레이스카.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19 레이스카. 제네시스 제공#17 레이스카를 운전한 안드레 로터러(André Lotterer)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선수는 “날씨 변수로 타이어 전략에 미세한 판단 미스가 있었지만 피포 데라니(Pipo Derani) 선수가 끝까지 잘 버텨줬다”며 “이번 레이스를 통해 다진 탄탄한 기초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은 다음 달 9일(현지시간) 벨기에에서 열리는 2라운드 ‘스파-프랑코샹6시간(6 Hours of Spa-Francorchamps)’ 대회에 출전한다. WEC 하이라이트 대회인 르망24시간은 오는 6월 13일 개최 예정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피트에서 정비 중인 GMR-001 #19 레이스카.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17 레이스카.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19 레이스카. 제네시스 제공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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